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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방의 문화는 에스키모(날고기를 먹는 사람들)라는 이름에서도 보아 알 수 있듯이 그들은 인간이 그림자, 즉 살아있기 보다는 죽은 존재이며 자신들을 인간의 영역 속에 있게 해 주는 것은 오직 사냥의 기술과 의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판단착오를 조금이라도 일으키면 이전의 동물세계로 퇴보해 버릴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누잇인들에게 땅과의 조화, 죽은 이에 대한 존경, 인간의 안녕을 위해 희생당하는 동물에게 바치는 적절한 경의는 훌륭한 사냥꾼의 표식이었으며 세계가 원래의 축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유지하는 수단이었다.
일반적으로 어떤 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하는 데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으며 식문화 또한 예외가 아니다.
한 프랑스 인류학자의 말에 의하면 “인간의 식습관과 관련된 광범한 영역의 상징주의와 문화적인 표상을 조사해보면 그것들의 대부분은 상당히 자의적인 고유한 통일성으로밖에 설명할 수 없습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말하자면 음식의 선호와 기피에 대한 설명은 “음식 그 자체의 본질”이 아니라 “사람들의 근본적인 사고유형”에서 찾아야 합니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에스키모인들의 의복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식문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되는 것으로 극지에서 사는 사람들에게는 가볍고 따뜻한 옷이 바람직하거니와 순록(caribou)의 모피로 만든 에스키모복(服)은 더할 나위 없이 이상적입니다.
에스키모복에는 겉옷과 속옷이 있는데 각각 상하로 구분되며, 겉옷은 털을 바깥쪽으로, 속옷은 털을 안쪽으로 하여 입는다.
구조상의 특색으로는 단추를 사용하지 않고, 겉옷의 윗도리에는 늑대의 털로 갓을 댄 후드가 달려 있으며, 모든 부분을 여유 있게 만들어 몸과 의 사이에 이중(二重) 공간이 생기도록 되어 있습니다.
모두 내한(耐寒)의 필요성에서 생긴 구조입니다.
아노락(anorak)은 에스키모 말이며, 그들이 발명한 겉옷의 윗도리입니다.
신발 · 양말도 순록의 모피로 만드는데 신발은 털을 바깥쪽으로, 양말은 털을 안쪽으로 하고, 신발 바닥은 바다표범의 가죽을 쓰기도 합니다.
에스키모인들의 먹거리들을 살펴보면,
이번 주제는 에스키모의 의 · 식 · 주 에 관하여 알아보았는데요.도움이 좀 되셨나요?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이상 먀리꾸 인사드립니다.씨유레이러~안뇽~
